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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아파트 욕실 천장 점검구 들뜸 원인과 해결방법 정리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후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예상치 못한 구조물의 움직임과 소음입니다. 특히 욕실이나 발코니 천장에 설치된 ‘점검구’가 들썩거리거나, 바람이 불거나 문을 여닫을 때마다 ‘텅텅’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현상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하자일 수 있습니다.
📍 실제 사례: 김해 신축 아파트 점검구 들뜸 현상
김해 P 아파트에 입주한 필자는 부부욕실 점검구가 문을 여닫을 때마다 들썩거리는 하자를 발견했습니다. 현장 하자 처리반장은 “내부 압력 차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설명하며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쓰라는 식으로 대응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점검구의 고정 자석 자력이 부족하거나 고정 메커니즘이 미흡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보였습니다.
또한 발코니 2번 (세탁실) 점검구는 목문이 닫혀 있는 상태에서 창문을 통해 바람이 들어올 때, 점검구가 들썩거리며 소음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 실제 하자 처리 방법
입주민들이 자꾸 하자 접수를 하고 민원을 제기하자 그때서야 하자처리 보수팀은 움직이기 시작하며, 2가지 안을 제시합니다.
- 1안) 무거운 쇳덩이를 점검구에 부착해주겠다.
- 2안) 쇳덩이 붙이기 싫으면 생수통이나 책을 올려놓아라.
삼계에 아파트 하나 더 짓고 있는 걸로 아는데, 다른 아파트도 이런 식으로 처리할 건지 궁금한 대응이었습니다. 저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지만 1안을 선택했고, 아래와 같이 보수를 받았습니다.
🔍 일반적인 원인 분석
- 1. 자석 자력 부족 점검구를 고정하는 마그네틱이 약할 경우, 작은 진동이나 압력 변화에도 쉽게 들뜨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 고정 구조 미흡 점검구 틀이 느슨하게 설치되어 있어 외부 충격이나 진동 시 고정되지 않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 3. 실내 압력 변화 환기창 개방, 목문 개폐 등으로 인한 급격한 실내외 압력 차로 인해 점검구가 '들썩'거릴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 모든 상황에서도 점검구가 제대로 고정되었다면 소음이 없어야 정상이므로, 하자로 볼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 일반적인 해결 방법
- 1. 점검구 자석 교체 또는 보강
자력이 강한 자석으로 교체하거나, 양방향 마그네틱을 추가 설치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 2. 폼패드/고무패킹 보강
점검구 테두리에 얇은 폼패드를 붙여 밀착력을 높여주면 미세한 떨림과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 3. 나사 또는 잠금장치 추가
일정 이상 문제 지속 시, 아예 경첩 방식이나 수동 잠금형으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법적 근거: 이것은 하자입니다
- 공동주택관리법 제37조: 시공사는 하자가 발생한 경우 입주자의 요청에 따라 무상 보수 의무를 집니다.
-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 '기능 불량' 또는 '설치 미흡으로 인한 사용상의 문제'는 하자로 간주됩니다.
또한 점검구는 배관, 환풍기 등의 유지보수를 위한 필수 구조물로, 열고 닫는 데 문제가 생기거나 생활 불편을 유발하는 경우 명백한 품질 하자입니다.
📎 참고자료
✅ 마무리 결론
천장 점검구의 들뜸과 소음 문제는 단순한 구조물의 흔들림이 아니라, 자재 불량 혹은 시공 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정상 상태가 아닌 하자입니다. 특히 실내 생활 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주거 만족도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 반드시 하자 접수로 대응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불편을 방치하지 마세요. 📌 작지만 중요한 구조물, 점검구도 명확한 품질 기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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